주식시장 대중심리 임계치 지표(S&P500 기준)
2022년 미국주식시장(S&P500)은 역대급 하락을 겪고 있다.
첫거래일 100일 기준으로 1970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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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선행 PER, 여전히 장기 평균치 상회…기업 이익 전망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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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 경기침체우려 등으로 인해
S&P500은 4800(1월 3일)에서 3900(5월 20일)까지 17~18%떨어졌다.
오늘자 Wall Street Journal에서 미국 시장 상황(S&P500)을 알 수 있는 지표 5가지를 소개했다.
Ally Financial의 수석전략가 Lindsey Bell은 5가지 지표 중 4개가 아직 지표 최대치를 하회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의 공간이 더 남았다고 전망했다.
1.VIX지수
현재 VIX지수는 30~40 사이 구간에 있다. 40을 찍지는 못했다.

박세익 전무는 VIX지수 40이상에서 매수하면 크게 잃지 않으니 매수 기회라 강조한다.
지난 12년 동안 VIX지수 40이상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5번 밖에 없었다고...
2.Put-Call Ratio
풋콜레이쇼는 풋옵션 거래대금과 콜옵션 거래대금을 나눈 값이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 한 옵션이고, 콜옵션은 가격상승에 베팅한 옵션이다.
풋콜레이쇼가 1이라면 가격 하락과 가격 상승에 베팅한 비율이 똔똔,
1 이상이라면 하락에 베팅한 비율이 더 많다는 것이고,
1 이하면 가격 상승에 베팅한 비율이 더 많다는 뜻이다.
2018년 미중무역분쟁으로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가 1.7
2020년 코로나팬데믹 때는 1.8까지 갔다.
현재 미국시장 풋콜레이쇼는 1.33정도 레벨이다.
우리나라 코스피200 풋콜레이쇼는 4월 1.3을 찍고 1.2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3.200일 이평선
주가의 장기추세를 볼 때 보통 200일 이동평균선을 많이 사용한다.
아래 차트는 S&P500 기업들의 주가 200일 이평선 하회 비율을 나타낸다.
현재 200일 이평선 위에서 거래되는 기업은 대략 30%정도고,
코로나 팬데믹떄는 대다수의 주식들이 200일 이평선 아래에서 거래됐다.

4.신용스프레드
현재 마켓이 위기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때 자주 쓰이는 지표 중 하나로 신용스프레드다.
신용스프레드는 회사채 금리에서 국고채 금리를 뺀 값이다.
경제가 좋아 질 거 같으면 너도나도 회사들에 돈을 빌려주려 한다.
그러면 회사채 금리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회사들도 저리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경제환경이 견조하면 신용스프레드(회사채금리-국고채금리)는 변동없이 일정하다(tight).
반면, 경제가 안좋아질거 같으면 너도나도 회사채 대신 국고채를 사려한다.
국고채는 안전하지만 회사채는 회사가 망할 수 도 있으니까.
기업들은 더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밖에 없고 회사채 금리는 올라간다.
경제환경이 안좋아질 거 같으면 신용스프레드는 크게 벌어지기 시작한다.
아래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자 신용스프레드는 크게 증가한다.
경기침체가 오냐 마느냐 설왕설래가 많은데 현재 신용스프레드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5.전미개인투자자협회 민감도조사
전미개인투자자협회에서 매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 시장에 대한 뷰를 조사한다.
시장을 하락장으로 보는 뷰가 상승장으로 보는 뷰보다 30% 많다면 보통 그 때가 임계치라고 한다.
